임실군은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저감 대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하반기에 총 10대의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을 추가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올해 상반기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 대상자를 선정, 10명에게 1,500만원을 지원해 친환경 전기자동차를 보급한 바 있다.
이에 군은 하반기에도‘임실군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 시행’을 임실군 홈페이지에 공고해 지난 22일부터 8월 16일까지 1개월간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방법은 먼저 전기자동차 구매를 희망하는 군민은 전기차 판매(영업) 대리점과 구매계약서를 체결한다.
전기자동차 판매(영업)대리점에서는 전기자동차 구매지원 신청서를 작성해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www.ev.or.kr/ps)에 지체없이 접수해야 한다.
지원 대상자는 임실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군민(자동차 운전면허시험 자격 최소연령)과 임실군내 사업장(본사, 지사, 공장 등)이 위치한 법인 및 기업이다. 선정 기준은 전기자동차 출고․등록순으로 선정해 지급한다.
전기자동차보조금은 최대 1,500만원을 지급한다. 전기택시의 경우 200만원의 추가로 지원한다. 보조금 지원대상 차종 및 지원 단가는 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포탈(ev.or. 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심민 군수는“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연차적으로 전기차 보급을 증가해 나갈 계획”이라며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임실=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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