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의원, 전북 국가예산 7조원 시대 일등공신
김관영 의원, 전북 국가예산 7조원 시대 일등공신
  • 고주영
  • 승인 2018.12.1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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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국가예산 1조218억 확보…전년대비 115억↑
 

2019년도 전라북도 국가예산이 역대 최대인 7조원 확보에는 도내 여야 국회의원들이 저마다 전력투구한 결과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도내 의원들이 정파를 떠나 서로 협력하는 등의 공조플레이, 무엇보다 지역구를 위한 헌신하는 모습 등이 최고의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는 평이다.

특히, 이들 의원들 가운데 전북 사상 첫 7조원대 확보 성과를 이룬 핵심 주인공은 바로 김관영 의원(바른미래당, 군산)을 뽑을 수 있다.

김 의원은 지난 8일 국회를 통과한 예산안에서 내년도 군산시의 국가예산이 1조 218억원 확보했다. 이는 2018년도 국가예산 1조 103억원에 비해 115억원 늘어난 것이다.

여기에 당초 정부 편성 예산안 9,262억원 대비 약 956억원 넘는 굵직굵직한 사업의 국가예산을 국회 심의단계에서 증액되는데 그 어느 때보다 빛을 발휘했다는 평가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새만금 남북2축과 동서2축 도로 건설에 2,047억원, 새만금 방수제 축조와 농업용지 조성에 1,700억원, 새만금산업단지 장기임대용지 조성에 272억원, 새만금 신항만 건설에 450억원 확보 등으로 새만금 개발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어 군산 신역세권 행복주택 건설 지원에 73억원, 익산~대야 복선전철 건설에 300억원, 국립 신시도 자연휴양림 조성에 67억원, 군장산단 인입철도 건설에 250억원 등도 반영됐다.

또 광역 해양관광레저 단지 조성에 10억원,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사업 35억원, 성산 면단위 하수처리시설 사업 5억원, 수상형 태양광 종합평가센터 구축에 20억원을 확보하면서 첫 삽을 뜨게 됐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새만금특별법 개정안도 국회 본회의를 통과에 따라 그간 지지부진하던 새만금 매립에 대한 절차가 간소화되어 기존 절차 대비 소요기간이 1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의원은 “지엠과 현대중공업 군산공장 폐쇄로 인한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생각하면 아쉬운 측면도 있지만, 당초 정부 편성안에 비해 증액된 예산확보는 군산 경제 회복을 위해 매우 다행”이라고 말했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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