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선남선녀 미팅 프로젝트 운영 ‘호응’
익산시, 선남선녀 미팅 프로젝트 운영 ‘호응’
  • 소재완
  • 승인 2017.07.05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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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사랑하기 좋은 날 개최…관내기관 미혼남녀 40명 만남기회 제공
 

익산시가 지역 미혼남녀들의 만남을 주선하는 미팅 프로젝트를 운영해 관심을 끌고 있다.

5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익산 그랜드팰리스호텔에서 관내 주요기관 미혼남녀들을 대상으로 한 ‘2017 사랑하기 좋은 날’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익산시와 관내 주요기관 결혼 적령기 미혼남녀 직원들에게 이성과 폭넓은 만남 기회를 제공해 결혼 및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나아가 인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6월 말부터 관내 주요기관들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했으며, 최종적으로 익산시청을 비롯해 익산경찰서, 익산교육지원청 등 10개 기관의 미혼남녀 직원 40명을 최종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날 행사는 전문 연애 컨설턴트 진행으로 전개돼 참가자들은 주제토크와 1대1 스피드 데이트 및 스탠딩토크 등을 함께 참여하는 등 상대를 알아가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결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저출산 문제 극복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행사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좋은 인연을 맺어 결혼까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이번 만남에 대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났다고 분석, “앞으로 미혼 남녀의 만남 행사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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