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번영로 등 지역내 주요 도로 중앙분리대 및 가로화단 내 수목과 초화류를 보호하기 위해 이달 초까지 월동시설을 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지역내 주요 노선 5.4km를 대상으로 45㎝ 높이의 친환경 볏짚을 엮은 화단바람막이를 설치해 겨울철 한파로부터 가로수의 동해를 예방하고 설해로부터 초화류를 보호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안군은 지난달 말까지 가로수 및 공원수 7000여 주를 대상으로 봄철 병해충 발생 예방을 위해 해충잠복소 설치를 완료했다.
권재근 부안군 푸른도시과장은 “올 겨울에도 한파와 폭설이 예상되는 만큼 월동준비를 철저히 해 가로수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부안=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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