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거주자 위주, 무주군 주소 갖기 적극 추진
무주군은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주군 인구 늘리기’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무주군에 주소를 두지 않은 실거주자들에게 무주군 주소 갖기를 권장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통한 유관기관 및 기업체 임직원들의 전입신고 유도와 ▲전입가정에 대한 행 ․ 재정적 지원, ▲임신 ․ 출산지원, ▲교육여건 개선과 문화 ․ 의료 인프라 확충, 그리고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의견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 행정지원 박희영 담당은 “여러 단체 및 기업체에 근무하며 무주군에 살고 있지만 주소는 타 지역으로 돼 있는 주민들이 상당 수 되는 것으로 나타나 무주군 에서는 이들의 전입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라며, “실 거주자 무주군 주소 갖기를 통해 주민들의 애향심을 배가시키는 것은 물론, 지역 인구 늘리기 정책의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무주=박 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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