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의장 나병문)가 지난 2일부터 오는 11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임시회를 개회하고 2017년 주요업무계획 청취와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심의에 들어갔다.
특히 2017년 주요업무계획 청취는 내년도 김제시의 전반적인 시정방향을 사전파악하기 위한 자리로 4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2017년 예산안 심사와 연계된 중요 의정활동으로 집행부에 대한 의원들의 심도 있는 질문이 예상된다.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안건은 2017년 김제시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8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이중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김제시 조례 서식 일괄개정 조례안은 현 조례의 내용 중 서식에 주민등록번호를 기재하도록 되어 있는 것을 생년월일과 성별로 표기하도록 일제히 개정하는 것으로 시민들의 개인정보보호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나병문 의장은 "쌀값 하락이 지속됨으로 인해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 관련부서와 지역농협에서는 농산물의 판로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대안을 마련,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농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 고 당부했다./김제=한유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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