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양돈농가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 실시
김제시, 양돈농가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 실시
  • 한유승
  • 승인 2016.10.3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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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가 구제역 유입 및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10월26일부터 오는 11월4일까지 지역내에서 사육되고 있는 돼지 108농가 17만5,000여두에 대해 구제역 항체 형성률 제고를 위한 일제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 접종은 구제역 발생이 우려되는 겨울철이 도래하기 전에 구제역 항체가를 높이기 위해 1차 접종을 완료한 돼지에 대해 추가접종을 실시한다.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 접종은 김제시에서 공급하는 백신을 수령해 농가가 접종을 원칙으로 하며 접종 후 공병 회수를 통해 백신 접종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시는 또 읍면동 담당자, 농축협, 공수의를 통해 백신접종 지도에도 나서고 있다.

백신 접종 3주 후에는 채혈 검사를 실시하고 항체형성률이 기준에 미달한 농가는 확인검사 및 과태료 처분과 각종 시책사업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페널티를 부과할 예정이다.

김제시는 지난 10월1일부터 내년 5월31일까지를 구제역특별방역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축산진흥과 사무실에 비상대책상황실을 설치, 휴일없이 상황유지 및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선구 축산진흥과장은 “축산농가가 구제역 예방접종에 만전을 기하면 구제역 발생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자기 농장은 자기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농장 내외부의 철저한 소독, 외부인의 출입통제 축산관계 차량 출입통제 등 철저한 차단방역"을 당부했다./김제=한유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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