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평선축제, 가장 한국적인 체류형 시리즈 선보인다
김제지평선축제, 가장 한국적인 체류형 시리즈 선보인다
  • 한유승
  • 승인 2016.06.1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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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제18회 김제지평선축제(9월29일 ~ 10월3일)를 통해 가장 한국적인 전통 농경문화 콘텐츠를 체험과 볼거리로 접목해 세계 속의 한국을 드러낼 수 있는 체류형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축제는 농업농촌 체험과 자연먹거리가 풍성한 ‘황금들녘에서의 마실체험’이라고 할 수 있는 농촌에서 하루를 운영하는데 지난 2014년 4개소에서 시작한 프로그램을 올해에는 맛조이 농가 등을 추가해 총 17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축제는 지평선축제 기간을 이용해 당일 또는 1박2일로 가족단위 여행으로는 적격이고 또한 가족, 연인과 함께 현지를 직접 방문해 농산물 수확 및 가공(잼, 우리밀쿠키, 쌀피자 등) 등 농촌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지평선축제 기간에 지평선팜스테이를 체험해 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축제기간에 부족한 김제의 숙박시설을 감안할 때 김제지역에서 시설상태가 양호한 마을회관 38개소를 활용, 마을대표 및 공무원과 연계해 저렴하고 안정적인 숙박시설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인데 1박 기준 5만원에 취사가 가능하다. 1개소당 5 ~ 10명 정도 수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금산사템플스테이는 1,400년 미륵신앙의 성지인 금산사에서 한국 고유의 정신문화 체험과 자기 치유의 시간을 가져보고 싶은 이들에게는 가장 내실있는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지평선축제 기간 중 1박2일의 일정으로 총 3회 운영한다.
 

김추식 문화홍보실장은 “이번 제18회 김제지평선축제는 대한민국 최초 4년 연속 대표축제의 위상에 걸맞는 지역문화자원과 자연친화형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라는 말처럼 가장 한국적인 체류형 시리즈를 선보여 전국 및 해외 관광객에게도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평선축제가 지속가능한 축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김제=한유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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