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현준)는 15일 전북지역 중소기업 대표들과 정원탁 전북지방 중소기업청장, 이성수 전북도 경제산업국장을 비롯한 중소기업지원 유관기관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전북지역 중소기업 정책을 되돌아보고 내년을 전망하는 '2015 전북중소기업인 송년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송년연찬회에서 전북지역 중소기업지원 유관기관장과 중소기업 대표들은 올해 중소기업 지원정책의 성과와 과제에 대해 의견을 상호 교환하면서 2016년 경제를 전망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은 지난 40여년간 중소기업과 협동조합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로가 큰 이성수 전북도 경제산업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병모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회장은 "올해는 메르스로 인한 내수침체, 세계경제 불황 등으로 지역경제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내년 경제도 미국 금리인상 여파, 국제원자재가격 약세에 따른 수출부진 등으로 중소기업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이라며"병신년에도 정부, 지자체, 기업이 머리를 맞대고 노력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해나가는 한편, 우리 중소기업인들도 혁신적 기업가 정신으로 전북경제에 고부가가치 산업을 활성화시켜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전북,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기업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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