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2008년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액을 39개 단체 3억 580만원으로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최근 영상회의실에서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 심의위원 11명과 각 단체 담당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액 결정에 관한 심의위원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확정된 지원액은 지난해에 비해 140만원 감소된 규모로 당초 총 41개 단체에서 4억8627만원을 신청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앞으로 단체별로 재활용이 가능한 품목은 재활용하거나 자부담으로 충당하도록 유도하여 예산절감과 공익사업 투자재원을 확보해나가기로 했다.
또한, 투명한 예산집행을 위해 단체별로 카드결제 사용을 90%이상 의무화하고 각 단체 임원진에 대한 보조금 집행방법 등 사전교육을 실시해 사회단체 보조금 집행관리에 철저를 기해나가기로 했다.
위원장 이성수 부군수는 “2008년도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액은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사업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조정됐다”며 “앞으로 사회단체보조금 집행에 있어 신용카드와 계좌이체 집행율을 높이고 생산성 있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도점검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순창=강수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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