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민의장 본심사위원회는 제48회 장수군민의 날을 맞아 지난 2일 군청 회의실에서 심사위원회를 갖고 산업공익장에 이현철씨, 애향장에 송현상씨를 각각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산업공익장 이현철(59·장수읍 송천리)씨는 장수읍 개정리 출신으로 신소득작목 토마토 도입으로 군 농업소득 증대에 기여한 선도농업인이다.
특히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는 신지식 농업인으로 주민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했으며 주민봉사와 경로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하는 등 공을 인정받아 산업공익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애향장 송현상(64·서울시 관악구)씨는 산서면 오성리 출신으로 재경장수군민회 부회장을 15년째 역임하면서 명맥만 이어오던 재경장수군민회 회원을 규합·발전시켜 재창립에 공헌했으며 재경향우회 행사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면서 재경향우회 발전 및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매년 수차례에 걸쳐 다량의 고향농산물을 구입․홍보하는데 앞장서왔으며 지역행사에 기념품 등을 기탁하는 등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져왔다.
한편 장수군은 오는 15일 제48회 장수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장수군민의장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장수=구상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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