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과 정부가 오는 23일 농업정책자금 금리인하를 의제로 당정협의를 갖고 구체적 인하폭을 결정한다.
이날 당정 협의는 새누리당 김정훈 정책위의장이 처음으로 주재하며, 당에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인 안효대 의원과 기획재정위 간사인 강석훈 의원 등이 참석한다.
정부에선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당정은 이날 협의에서 현행 3~4%대의 농업부문 정책자금 대출금리를 2%대 안팎으로 낮추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극심한 가뭄 사태로 전례 없이 큰 피해를 본 농업계를 위해서는 금리를 1%대까지 대폭 낮춰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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