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정희 “익산유적 문화강국 자존심 세워”
전정희 “익산유적 문화강국 자존심 세워”
  • 고주영
  • 승인 2015.07.06 1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자체 백제문화 관광산업 활성화, 정부 고대 유적 발굴 정비 대폭 지원해야

국회 전정희 의원(새정치연합, 익산을)은 6일 “왕궁리 유적과 미륵사지 등의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우리나라 12번째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것을 익산시민과 함께 축하한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그러면서 “익산시민의 역사적 자존심을 국제사회에 알려 문화강국의 자존심을 세우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문화유산등재를 계기로 전 세계인에게 익산의 백제문화를 테마로 한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는 출발점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문화의 자랑스러운 유적지로 선정된 만큼 정부와 지자체는 백제 유적지에 대한 적극적 홍보와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이어 “이번 세계문화유산등재를 계기로 백제 왕궁 터를 비롯한 고대 문화유적 발굴 및 정비작업에 대해 익산시, 전북도와 함께 국가차원의 지원이 대폭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독일 본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가 지난 4일 익산, 공주, 부여에 걸쳐있는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유네스코 세계유산목록에 등재하기로 결정했다. /서울=고주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