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화종합촬영소 시험 첫 가동
전주영화종합촬영소 시험 첫 가동
  • 임종근
  • 승인 2007.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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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영화종합촬영소 첫 시험가동

지난 2004년에 착공된 실내촬영스튜디오가 오늘 첫 시험가동에 들어간다. 오는 08년 정식 개관을 앞 둔 전주영화종합촬영소는 전주가 영화영상 도시로서의 메카로 자리 잡기 위해 첫 걸음으로 현재가지는 로케이션 지원 서비스 차원에서 벗어나 한층 강화된 제작환경을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첫 영화촬영의 주인공은 ‘슈퍼맨이었던 사나이’이다. 이영화의 클라이막스 부분의 장면을 촬영하게 되는데, 시험가동 기간 동안 언론, 일반시민, 전문가, 제작진 등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 영화는 자신을 슈퍼맨이라 믿고 있는 엉뚱한 사나이가 주는 감동 휴먼드라마로 ‘말아톤’의 정윤철 감독과 황정민, 전지현의 만남으로 큰 화재를 일으켰으며, 지난 10월부터 전주효자초등학교 및 삼천동 거마공원, 고사동 걷고 싶은 거리, 노송동 기자촌 길, 전북은행 본점, 아중리 노동청 인근 등에서 촬영되었다.

한편, 전라북도가 07년도 HD영화제작지원 작품 선정작으로 2편을 선정했는데 ‘청년폭도맨진가’(한국방송미디어), 건 시네마의 ‘패밀리마트’ (김건 감독)가 선정되어 편당 4억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

이 작품들은 올 12월부터 작품제작을 시작으로 내년 중에 작품을 완료할 것으로 디지털 콘텐츠시대를 대비한 지역 영화산업의 역량제고 및 안정적인 제작여건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선정작 촬영의 50%이상을 도내에서 촬영, 우리고장의 아름다운 경관과 전통문화, 음식문화 등이 전국에 소개될 전망이다. 임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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