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화훼사업단 등 자활사업단 내실 운영
순창군, 화훼사업단 등 자활사업단 내실 운영
  • 최광일
  • 승인 2015.03.19 13: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창지역자활센터(센터장 한승연)가 저소득층의 자활요람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순창지역자활센터는 최근 5개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해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고 있다.

5개 자활근로사업단은 초록육묘를 비롯 화훼, 올크린, 저소득층식사배달 등 이며 44명이 참여하고 있다. 그중에서 주력사업단은 금년부터 신규 사업으로 발굴된 화훼 사업단이다.

화훼사업단은 개화시기가 각기 다른 베고니아, 패랭이, 메리골드를 식재해 연중 소득창출이 가능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업단은 순창읍 복실리 일원 하우스 6동, 1,200평을 임대했다.

화훼사업단원들은 개화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고랑파기, 토양소독, 퇴비주기 등 파종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초록육묘사업단도 5명의 자활근로자가 참여해 순창읍 교성리 일원 하우스 4동에 800평을 임대, 육묘사업을 펼치고 있다.

하우스 1동에는 고추묘목 4만주를 식재해 오는 4월부터 농가들에게 묘목을 판매할 계획이고, 다른 한동에는 쌈채소를 식재해 관내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올해 매출액은 1,000만원 정도를 목표를 두고 추진한다. 한승연 센터장은 “자활사업을 통해서 지난해 9천 7백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1억3,000만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며 “참여자 발굴에 애를 먹고 있지만 참여자 발굴에 더욱 노력해 저소득층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지역자활센터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 자활센터는 자활사업단 운영 이외에도 지난 10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2회에 걸쳐 저소득 장애인에게 무료급식 운영과, 가사·간병방문사업을 수행하는 등 소외계층의 자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순창=최광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