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2007년산 공공비축미곡 11월 7일부터 매입
무주군, 2007년산 공공비축미곡 11월 7일부터 매입
  • 박찬
  • 승인 2007.10.3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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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은 오는 11월 7일부터 2007년산 공공비축미곡 총 32,340포대(40kg/포대)에 대해 매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매입기간은 오는 11월 중순까지이며, 무주군은 우수품종으로 선정된 운광벼와 일미벼, 동진 1호 벼에 대해 9개 검사장에서 직접 매입할 계획이다. 

우선 지급가격은 전년도 벼 40kg 기준으로 특등품은 50,050원 1등품은 48,450원, 2등품은 46,300원, 3등품은 41,210원이다. 

매입가격은 수확기인 10월~12월을 기준해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벼 40kg으로 환산, 2008년 1월 사후 정산할 예정이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 담당은 “2007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으로 무주군 벼 생산 농가가 얻을 수 있는 수익은 약 20억 원 정도”라며,

“농가에서는 생산한 벼가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수분이 15% 이하가 되도록 말리고 조제 . 정선 등에도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무주군은 각 읍면별로 물량을 배정하고 행정은 물론 농협관계자와 공공비축미곡매입 예비점검원 등 160여명을 대상으로 공공비축제 시행 방안에 대해 교육하는 것은 물론, 농가들이 우수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벼 건조 및 조제 등에 대한 현장지도와 예비점검을 철저하게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공비축제는 자연재해나 기타 비상시 발생할 수 있는 식량난에 대비해 국가가 일정수준의 재화를 비축하는 제도로 추곡수매와는 달리 WTO협정상 보조금 감축이 면제되는 정책이나 허용보조로 인정받기 위해 시장가격으로 매입한다. /무주=박 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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