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최 무주군 적상면민의 날 및 제11회 단풍제 성료
제17최 무주군 적상면민의 날 및 제11회 단풍제 성료
  • 박찬
  • 승인 2007.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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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제17회 적상면민의 날 및 제11회 적상산 단풍제’가 무주군 홍성춘 부군수, KBS 정초영 총국장을 비롯한 일반 관광객과 지역주민 등 1,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양수발전처 축구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적상면 주민들을 위한 무료 이동진료 봉사가 마련됐으며 전주예수병원을 비롯한 다양한 의료기관에서 참여해 내과와 치과 등 7개 과에 대한 진료를 실시했다. 

또한 150여 명의 기초생활수급자 대상으로 다양한 안과질환 검사를 실시한 것을 비롯해 돋보기 등 안경이 필요한 주민들에게는 무료로 안경을 제작해 줘 눈길을 끌었다.

홍성춘 무주군 부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무주군에서는 적상 산머루를 지역의 대표 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산머루 와이너리 명소화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적상산과 안국사 등 자연과 문화, 역사, 그리고 농.특산물이 조화된 적상면의 관광자원이 태권도공원과 기업도시와 함께 무주군 발전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도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밖에도 KBS 전북노래자랑이 마련돼 관광객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어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지게지고 윷놀이, 투호, 팔씨름, 줄다리기 등 잊혀져가는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무주군의 청정 농.특산물과 토속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돼 흥미를 더했다.

적상면 축제추진위원회 김기철 위원장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단풍제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적상면에서는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해마다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박 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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