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13일 제9회 다문화사랑축제 통해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 마음껏 뽐내
익산 13일 제9회 다문화사랑축제 통해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 마음껏 뽐내
  • 최두섭
  • 승인 2014.12.1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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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 한국말 유창하죠?"

익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홍달아기, 이하 익산다가)가 13일 원광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다문화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다문화사랑축제'를 개최했다.

올해 9회째인 '다문화사랑축제'는 익산에서 정착해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이 한해 동안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과 장기 등을 마음껏 뽐내는 자리이다.

한국어 교육생 50여명은 이날 모범상 수료증을 받았고 결혼이주여성들은 각 반별 한국어교육 선생님의 지도하에 편지낭독, 동극, 댄스 및 율동 등 다양한 재능을 선보였다.

특히 결혼이주여성들은 한국의 문화, 역사, 속담 등을 주제로 한 ‘도전 골든벨’에 참여해 한국어 실력과 생활문화 학습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홍달아기 센터장은 “한 해 동안 열심히 한국어를 배운 친구들의 자신감을 키워주고 격려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결혼이주여성과 그 가족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최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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