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소외된 이웃 찾아주세요!"
익산시,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소외된 이웃 찾아주세요!"
  • 최두섭
  • 승인 2014.12.1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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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각 특별조사기간 운영

익산시가 동절기 취약계층 보호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이달부터 내년 2월말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를 통해 기초생활수급 탈락자와 중지자 등의 복지지원이 필요한 가구와 소득 등은 공적지원 대상에 해당되지 않으나 돌봄 등의 과중한 부담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이다.

그 밖에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빈곤계층을 발굴한다.

특히 가족 구성원이 질병이나 발달장애를 가져 부담이 과중한 가구와 자녀와 관계가 단절된 독거노인, 지적 판단 능력이 미흡한 지적장애인, 생활이 어려운 한부모 가족, 다문화 가족 및 빈곤·유기·방임 위기에 처한 아동·청소년 등을 중점적으로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시 희망복지지원단을 중심으로 읍·면·동 복지담당공무원, 통·이장, 읍면동 복지협의체(복지위원), 독거노인관리사·장애인 활동보조원 방문간호사 등 방문형 서비스 인력, 우체국 집배원 등 민·관 네트워크를 활용한 자체발굴단들이 지역 곳곳을 찾아다니며 조사할 방침이다.

발굴 결과에 따라 대상자에게 공적급여와 긴급복지 및 이웃돕기 지원, 민간자원 연계, 사례관리 등의 욕구조사를 통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안택근 희망복지지원과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나눔 정신이 필요하다”며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발견한 경우 즉시 보건복지콜센터(☎129), 익산시 희망복지지원단(☎859-5484, 5487), 읍·면·동주민센터로 연락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특별조사기간 이후에도 민·관 협력 상시 발굴 체계를 가동해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익산=최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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