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고산농협은 최근 서울시 영등포구 학교급식 친환경쌀 품평회에서 고산농협 ‘자연섭리 쌀’이 선정돼, 내년부터 영등포구 관내 학교에 150톤 규모의 친환경쌀을 납품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영등포구는 2015년도 친환경쌀 납품업체 선정을 위해 1차로 22개의 참여 희망단체 중 가격 및 생산량, 공급가능량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안정적 생산과 공급능력이 있다고 판단된 10단체를 선정했다.
이 후 2차 품평회에서 5곳을 선정하고, 이 중 고산농협을 최종 납품업체로 지난 4일 선정했다.
이로서 고산농협은 서울 서대문구, 은평구, 강서친환경센터, 영등포구에 친환경쌀 공급처를 확보했고, 년간 1,000톤 규모의 친환경쌀을 납품하게 됐다.
손병철 고산농협 상임이사는 “앞으로도 포트이앙농법 등 기술을 확대하는 한편, 친환경잡곡생산 확대를 통해 친환경농가의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완주=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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