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봉동읍 인구수, 조만간 3만명 돌파 전망
완주 봉동읍 인구수, 조만간 3만명 돌파 전망
  • 이은생
  • 승인 2014.12.0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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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봉동읍 인구가 도내 일부 군(郡) 인구수를 초과하는 규모로 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인구수 증가는 완주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기업유치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대단위 아파트 건설이 예정됨에 따라 조만간 30,000명 돌파가 예상되고 있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11월말 현재 봉동읍의 인구는 2만5,917명으로 장수군(2만3,314명), 무주군(2만5,352명)보다 많고, 진안군(2만6,511명)보다는 590여명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순창군(29,647명)과 임실군(29,702명)에 비해서는 3,700명 정도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08년 이후 완주군 봉동읍 인구수는 눈에 띄게 증가를 했다. 지난 2008년 6월말 1만9,047명이었던 인구는 6년 사이 6,870명이 늘어나는 등 매년 1,000명 이상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이는 혁신도시 인구 증가와 테크노밸리 산단의 조기 분양 등 기업유치로 인구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봉동읍 제내리와 낙평리 등 2곳에 총 926세대의 아파트가 내년 2월께 완공 예정이어서  봉동 인구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완주군은 조직개편을 통한 봉동읍장의 직급을 현재 사무관(5급)에서 서기관(4급)으로 상향 조정을 추진중에 있다.

박성일 군수는 “봉동읍은 이서 혁신도시와 함께 완주군의 10만 인구시대를 열어가는 중심축이다”며 “기업유치 등에 적극 나서 도시지역 못지 않은 삶의 질을 만들기 위해 생활체육과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밀착형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완주=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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