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2014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3일 완주군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14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82개 군(郡)지역 중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평가는 최근 3개월간(8월부터 11월까지) 조사 대상자를 임의 추출해 부패인식, 부패 경험, 인사․예산․계약의 공정성, 투명성 등 총 25개 문항의 청렴설문조사 자료와 비리행위자로 적발된 공무원 수 및 비리행위로 언론 보도된 사례를 반영해 종합 평가한다.
완주군은 평가에서 ▲클린민원 안내문 배부 ▲클린 주유전용 법인카드 운영 ▲‘공무원 행동강령의 행위기준’ 주요사례 전파 ▲청렴주의보 발령 제도 운영 등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은호 기획감사실장은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어 이번에 최우수 평가기관에 선정된 것은 기본과 원칙이 통하는 청렴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단체장을 비롯한 전 직원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에 앞서,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의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 청렴 부문에서 선도하는 지자체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됐다. /완주=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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