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2015년도 예산편성’ 군민의견 적극 수용
완주군, ‘2015년도 예산편성’ 군민의견 적극 수용
  • 이은생
  • 승인 2014.11.2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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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건 64억5000만원, 전년대비 15억 증가
▲ 박성일 군수

완주군이 주민의 주도적인 참여를 통해 깐깐한 1년 살림살이 계획을 짜는데 적극 나섰다.

2015년도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 참여를 보장하고, 예산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완주군 주민참여 예산제 토론회’를 개최한데 따른 것이다.

20일 군은 지난 9월 군민이 원하는 예산편성과 집행을 위해 군은 군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2015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날 토론회에서 주민참여 예산의 운영뿐만 아니라 내년도 예산 편성방향 및 군정 주요사업 등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위원들에게 전달했다.

토론회에서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대한 검토와 함께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특히 내년 주민참여 예산사업은 최종 196건에 64억 5000만원으로 확정했다. 전년 대비 44건 15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이는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의 참여를 대폭 확대함으로써, ‘다함께 열어가는 으뜸도시 완주’ 건설을 위해 민관협치를 중요시하는 박성일 군수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박봉산 부군수는 “주민참여 예산제가 성공적으로 시행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읍면 주민참여 예산위원회를 통해 파악한 주민들의 의견을 내년도 예산편성에 적극 반영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내실 있는 군정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14건의 건의사업을 신청받아, 읍면 주민참여 예산위원회에서 심의한 238건의 사업을 사업부서에서 시급성 및 타당성 등을 검토한 뒤 이같은 사업을 선정했다. /완주=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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