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정성모 의장..."군민께 봉사하는 의회가 되겠다"
완주군의회 정성모 의장..."군민께 봉사하는 의회가 되겠다"
  • 이은생
  • 승인 2014.10.2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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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대 완주군의회가 개원된지 4개월이 됐다. 10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완주군의회는 개원 후 지난 7월3일 의장에 정성모(나선거구, 구이·상관·소양)의원을 선출했고, 부의장에는 김용찬(리선거구, 고산6개면)의원을 선출했다.

또한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에는 서남용(라선거구, 고산6개면)의원,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은 최상철(가선거구, 삼례·이서),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에는 최등원(나선거구, 구이·상관·소양)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선출된 이들은 지난 4개월여 동안 각 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며 완주군 현안사업 파악과 군 집행부에 대한 감시 역할을 수행하면서 하루하루를 숨가쁘게 달려 왔다.

이들의 지난 활동과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군민들을 위한 새로운 각오를 들어본다./이은생 기자 주

▲제7대 전반기 정성모 의장

 

제7대 완주군의회가 개원된 지 바로 어제 같았는데 벌써 4개월이 됐습니다. 시간 참 빠릅니다. 의장이라는 직분은 개인적으로는 영광스러운 자리이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핵심인 지방자치 정착으로 미래 희망 백년지대계를 준비하는 기로에서 군정발전과 지역발전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부담감과 군민의 대변자인 여러 의원들을 대변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게 됩니다.

완주군의회는 그동안 군민과 함께 호흡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을 표방하며 한층 성숙되고 주민의 생활 속에 뿌리를 내리는 선진의정 실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참여와 소통의 의정을 강조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저 역시 동료의원들의 풍부한 의정 경험과 식견, 그리고 군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참여를 통해 주어진 소임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생각합니다. 2년이라는 시간은 생각하기에 따라 긴 시간이 될 수도 짧은 시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시간의 길이에 연연하지 않고 다음 4가지 사항을 중점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주민 곁에서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군정에 반영토록 적극 노력하면서 군민 속으로 다가서는 의정활동 전개로 주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 받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군민 소득제고를 위한 각종 군정 주요사업에 대해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주어진 역할에 최선의 노력으로 민생경제살리기를 적극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둘째, 지역의 현안사업 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행정에 대해서도 속속들이 알아야 하는 의원들의 특성상,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능력개발이 필수요소인 만큼 의원 개개인의 능력개발과 전문자질 향상에 힘쓰겠습니다.

셋째, 완주군 발전과 9만여 군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현안사업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동료 의원들과 한 목소리를 내고 누구나 공감하는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등 상생과 화합의 길을 도모하겠습니다.

넷째, 군정을 감시하고 비판하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해 지방자치와 의정발전이라는 확고한 신념과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의회의 위상을 제고하고 명예를 드높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행정은 주민을 이끌어 가는 주체가 아니라, 주민의 뜻을 받들어 섬기는 객체로 바뀌었습니다.

특히 의회 본연의 역할을 한시도 잊지 않고 항상 연구하고 노력하는 모습으로 자기계발을 통해 군민의 이익을 대변하고, 군민의 아픈 곳을 잘 헤아려 군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 받는 올바른 의회상을 정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용찬 부의장

 

먼저 완주군의회 제7대 부의장으로 막중한 책임을 부여해 주신 군민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군민 앞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개원 후 지난 4개월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바쁜 나날을 보내 왔지만, 앞으로도 완주군의회는 의장님을 정점으로 힘 있고 강한 의회가 되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습니다.

또 동료의원 간에는 의정 정보공유를 통한 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해 군민들께 친근하고 다정하게 다가서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주민 곁에서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군민 속으로 다가서는 의정활동 전개로 신뢰와 사랑 받는 의회가 될 것을 약속 드립니다.

제대로 된 의회의 목소리를 내면서 지방자치와 의정발전이라는 확고한 신념과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의회의 위상을 제고하고 명예도 드높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부의장으로서 의정활동 지원자 역할을 충실히 해 의회 본연의 기능이 퇴색되지 않도록 집행부에 대한 철저한 감시와 견제를 통해 수레의 양바퀴처럼 서로를 보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집행부와의 적당한 긴장관계도 유지하면서 때로는 동반자적 관계, 때로는 감시자로 군민의 대변자 역할을 잘 수행해 나가면 주민들로부터 신뢰 받는 의회가 될 것이라 자신합니다.

▲서남용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제7대 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서남용 위원장입니다. 초선의원으로서 지난 4개월은 정말 ‘밥 먹을 시간도 없다’라고 표현할 만큼 정신없이 지나간 것 같습니다. 먼저, 저보다도 정치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높은 덕망과 경륜을 골고루 갖춘 여러 의원들이 계시는데, 저에게 이런 큰 자리를 맡겨주신 선배․동료의원 여러분께 늦게나마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민주주의 제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대화와 소통입니다. 완주군의회 역시 동료 의원 간에 소통이 제일 중요하며, 각 위원회간 상호 전문성 제고를 위한 대화와 소통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좋은 안건과 제도가 있더라도 상호 토론과 협의가 없으면 무용지물이 될 것은 자명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남은 잔여 임기동안 의원간, 위원회간에 어떠한 부분에도 상호신뢰를 기준으로 대화하고 토론하는 의회상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특히 현장중심의 위원회 활동을 강화하겠습니다.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활동을 펼쳐, 위원회 나름의 장기적 계획을 수립, 문화, 경제 등과 관련된 분야의 할당을 통해 생동감 있는 위원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동료 의원들이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곁에서 열심히 돕겠습니다. 다시 한번 성원해 주신 선배․동료 의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군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 받는 완주군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최상철 의회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

 

완주군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 최상철 의원입니다. 늦었지만 군민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저는 완주군의회 자치행정위원장 직을 수행하면서 군민여러분들께서 평소 저에게 항상 말씀하시는 가르침대로 ‘성실한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평소에 열심히 해 달라”, “어려운 서민들을 위해 힘써 달라”, “초심을 잊지 말고 의정활동을 해 달라”는 말씀을 거울삼아 완주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고, 활발한 현장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의 여론도 성심껏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겠습니다.

또 다양한 계층간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비록 초선이지만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항상 공부하면서 실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고, 동료 의원들의 경험을 내 것처럼 활용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더불어 완주군을 최첨단 산업과 친환경적 농․축산이 조화를 이루며 발전하는 번영의 도시로,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문화 예술이 꽃피고, 교육이 살아나는 품격 높은 완주군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최등원 의회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제7대 전반기 의회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최등원 의원입니다. 저에게 무거운 중책을 맡겨 주신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면서, 동료 의원과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완주군의 발전과 함께,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의회가 화합과 도약의 틀로 전반기를 이끌어 가기 위해 지난 4개월을 숨가쁘게 달렸습니다.

이는 산업건설위원회 운영이 현장을 직접 찾아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군민의 의견이 완주군의 정책에 반영되도록 발로 뛰는 위원회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지역의 각종 현안사항과 문제점에 대해 열심히 연구하고 개선해 나가기 위해 지난 4개월 완주군 구석구석을 살피고 다녔습니다. 특히 군민의 진솔한 의견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군집행부와의 교감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노력들은 오롯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것이라 자신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이를 바탕 삼아 초심을 잃지 않고 활발한 의정활동과 군민의 의견을 최대한 공론화해 의견을 집약함으로서 언제나 군민 삶의 질을 높인다는 사명 아래 열심히 뛰겠습니다.

또 항상 겸허한 마음과 배운다는 자세, 동료 의원들과 대화와 타협 그리고 서로의 상생과 공존이 함께하는 성숙한 의회가 구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완주=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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