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환경녹지과, 군민과 소통하는 동행행정 실현 친절교육
부안군 환경녹지과, 군민과 소통하는 동행행정 실현 친절교육
  • 황인봉
  • 승인 2014.10.0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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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과 인사만 잘해도 세계 최고가 된다’

부안군(군수 김종규) 환경녹지과 직원들이 군민과 소통하는 동행행정 실현을 위한 친절교육을 진행했다.

환경녹지과 직원 60여명은 지난 7일과 8일 이틀동안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에서 군민과 소통하는 동행행정 실현을 위한 자체 친절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친절을 디자인하라!’를 주제로 열린 이번 교육은 김종규 부안군수 특강과 한국소통교육센터 김신애 원장 초청특강, 친선활동 등을 진행됐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특강에서 “유능하지만 불친절한 공직자보다 무능하지만 친절한 공직자가 더 낫다”며 “민원인의 경우 첫 대면에서 공직자의 업무적 전문성을 알 수는 없지만 친절도는 바로 알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군수는 “그만큼 친절행정이 중요하다는 의미”라며 “민원인은 공직사회를 평가할 때 ‘업무 잘 한다’는 평가는 없어도 ‘친절하다’는 평가는 바로 한다”고 친절행정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김 군수는 “민간기업에서는 고객 구조조정의 시대가 왔지만 공직자들은 여전히 무한리필자가 돼야 한다”며 “민원인에 대해서는 비굴할 정도로 친절하게 응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신애 원장은 ‘서비스를 디자인하다’라는 주제의 초청특강에서 “누구나 친절한 대접을 받고 싶어 하지만 정작 나 스스로가 친절하기는 쉽지 않다”며 “친절은 연쇄반응을 일으키는 만큼 미소와 인사 등 작은 것부터 친절행정을 실천하고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시했다.

유인갑 군 환경녹지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전 직원이 친절의 본질을 이해하고 지속 가능한 친절 습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반복적이고 표준화된 친절교육을 통해 자카공인 친절부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부안=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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