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산경위, 전략산업국 업무보고 청취
전북도의회 산경위, 전략산업국 업무보고 청취
  • 김주형
  • 승인 2014.07.28 0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강병진)는 25일 제313회 임시회를 맞아 도 전략산업국에 대한 2014년 하반기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이호근 의원(고창 제1)은 전략산업국 소관 R&D 기관인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생물산업진흥원, 전북자동차기술원 등의 운영상황을 수시로 점검, 방만하게 운영되지 않도록 지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의원은 또 "2,5GW 규모로 추진되는 서남해해상풍력발전단지 사업을 두고 군산, 고창, 부안지역간 갈등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해상풍력이 활성화 되고 있는 북유럽의 해저지형과 전북의 갯벌지형은 전혀 다를 수 있으므로 육지로부터 15km~20km떨어진 해상에 1km 간격으로 설치되는 구조물들이 해류의 방향, 속도 변화로 인한 주변생태계 및 어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면밀히 검토 분석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중 의원(익산 제1)은 전략산업 선도기업이 참여한 ‘구인구직의 날’ 사업의 내실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은 구인구직의 날이 겉으로는 성황을 이룬 것 같지만, 직접 현장을 지켜본 결과, 상용직, 계약직 직원을 1~2명 채용하는 업체가 많았다고 밝혔다.
 

김현철 의원(진안)은 “도내 각지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시설들로 인해 지역주민들과 갈등이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인체와 농작물의 안전, 쾌적한 환경을 원하는 주민들을 위해서라도 발전시설 설치검토 단계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의원은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2013년 산업통상부주관 대한민국 유망전시회, 2013년 한국음식관광산업화 사업에 선정됐음에도 불구하고 국비지원이 없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면서 "적절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