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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박호덕)는 오는 4월말까지 고품질 반딧불사과 생산을 위한 꽃가루 은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개화기 서리피해, 수정벌 감소, 고온현상에 따른 수분수정이 불량하고 착과량이 감소함에 따라 상습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인공수분을 실시 과실의 결실율 향상과 정형과실 안정생산으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꽃가루 은행은 ▲ 매년 수분 ․ 수정불량으로 인공수분을 희망하는 농업인, ▲직접 수분용 꽃을 채취하여 센터를 방문 꽃가루를 조제 할 수 있는 농업인, ▲ 꽃사과 및 수분 가능한 품종을 재배하는 농업인이 꽃을 채취하여 약채취기 등 27종 장비를 통해 27시간내지 39시간 직접 조제한 인공수분을 냉동저장 보관, 사과꽃이 60%로 개화하는 4월말부터 5월초에 인공 교배기를 통해 직접 꽃에 착지시키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김미중 원예기술담당은 “ 기온변화로 인해 매년 피해를 입는 농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꽃가루 은행을 확대운영하고 철저한 농가지도를 통해 생산량을 증대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기술센터 실험팀이 생산한 인공수분 수정벌 70통, 꽃가루 200여통 등 40ha분을 수분수가 부족한 농가에 지난 21일 공급, 개화기가 빠른 농가는 이미 착지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 무주=박 찬 기자

무주 | 박찬 | 2008-04-24 00:00

무주군은 22일 제28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홍낙표 무주군수를 비롯한 무주군의회 이해연의장, 전북지체장애인협회 무주군지회 이대수 회장 등 5백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예체문화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전우돈(설천면, 지체3급)씨 외 6명이 모범 장애인으로 선정돼 군수표창을, 강봉순(무주읍 지체1급)씨 외 5명이 장애인 보장구 전동스쿠터를 받았다. 또한 무풍면사무소에 근무하는 박태정(사회복지사)씨와 무주양수발전처 홍보관 정대형과장이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체장애인 무주군지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으며, 박홍구(무풍고 3, 박덕용의자)외 3명이 지체장애인 무주군지회 후원회와 군지회로부터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홍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무주군에서는 중증장애인 이동도우미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비롯해 장애인 심부름센터와 장애인 복지센터를 운영하는 등 관내에 거주하는 2천 여 장애인들의 편안한 삶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는 8억 3천 여 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장애인들의 생활안정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행사진행 중에는 무주군 미용협회 회원들이 무료 미용 봉사활동을, 그리고 새마을부녀회에서 무료음료 지원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전국 최초로 중증장애인 이동도우미 지원사업을 도입 . 정착시킨 무주군은 종합복지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의 재활과 사회적응 . 취미활동 등을 돕고 있으며, 올해는 장애인들에 대한 인식개선과 재가방문서비스의 확대, 일거리 창출 등의 복지증진과 생활안정을 지원하는데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무주=박 찬 기자

무주 | 박찬 | 2008-04-22 00:00

‘태권도공원의 마스터플랜 설계 및 경기진행, 그리고 관리용역’ 등에 관한 워크샵이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무주군 설천면 태권도공원 전망대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워크샵은 태권도공원 마스터플랜에 대한 관계 기관의 의견수렴과 용역의 기본방향 정립을 위해 태권도공원 마스터플랜 설계 . 관리용역 업체인 새건축사협의회가 주관해 실시되고 있는 것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신용선 사무관을 비롯해 태권도진흥재단 송동근 사무총장과 전라북도 백규인 과장, 무주군 진용훈 과장, 그리고 전북발전연구원 장성화 연구원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17일에는 용역착수보고와 목장부지 및 문화관광지구, 주차영역 등에 대한 사업부지조사, 그리고 마스터플랜 설계지침 등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으며, 18일에는 무주리조트와 반디랜드, 템플스테이를 진행 중인 안국사 등에 대한 주변시설조사를 벌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 태권도공원과 진용훈 과장은 “보고회 성격의 워크샵이 아니라 실무 관계관들의 다양한 의견과 대안, 그리고 정책 등을 접할 수 있었던 토론회였다는데 첫 번째 의미를 둘 수 있을 것 같다”며, “더욱이 사업부지에 대한 현지조사가 병행돼 태권도공원 마스터플랜 설계 . 관리용역에 대한 현실성있는 방향잡기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공원 내 도로망 시설과 조경, 건축물구조와 수용인원 등에 관한 기본계획을 세우는 태권도공원 마스터플랜 설계 공모는 총 사업비가 6,009억원으로 확정됨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며, 지난해 태권도특별법 통과와 총사업비 확정, 지반조사용역 완료 등으로 탄력을 받고 있는 태권도공원 조성사업은 올해 환경 교통 재해영향평가와 마스터플랜을 확정, 내년 9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무주=박 찬 기자

무주 | 박찬 | 2008-04-17 00:00

신비의 천마(天痲) 농협무주군지부장 오동환 천마는 하늘에서 떨어져 마목(마비가 되는 중상)을 치료 하였다고 하여, " 하늘이라는 뜻의 천과 마목의 마를 합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잎도 없고 뿌리도 없어 자가영양을 취하지 못해 뽕나무버섯균사와의 기생에 의해서만 자랄 수 있는 기생식물로 질소, 인산, 칼리 등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받을 수 없다. 성장조건을 줄 수 있는 것은 다름이 아닌 참나무에 균을 배양하여 주면 참나무 종목에서 머리카락 같은 균사속으로 영양을 받아 성장 번식하는 기생식물로 2년이 되면 수명이 다하는 성마로 자라게 된다.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등 동북아시아의 고산지대에 자생하는 천마는 우리 무주안성지역의 명산 덕유산 자락에 위치한 산간 고랭지에 자생하였다. 꽃이 피면 마치 화살대 같아 적전이라 하고, 바람이 있을 때는 흔들리지 않지만 바람이 없으면 저절로 흔들린다하여 정풍초라 하며 뿌리는 토란과 같고 주 뿌리 주위로 여러개가 호위하듯이 둘러 싸는데 서로가는 잔균사로 연결되어 있다. 요즈음 인공대량 재배가 가능한데 주산단지인 무주 안성에서 수확이 한창이다. 천마종균은 종균배양소에서 자마는 기존 재배농가에서 구입하면 되는데 겨울에 얼었던 땅이 풀리기 시작할때부터 아카시아 꽃이 피기전에 접종하며 적지는 물이 잘빠지는 사양토다. 참나무는 겨울에 베어 1~2개월 그늘에서 말려 절단면에 가는 금이 갈 정도가 좋다. 천마 재배지에 잡초가 있으면 장마철엔 뿌리가 물빠짐을 나쁘게 해 천마를 썩게 만들고, 가물 때는 잡초가 토양의 수분을 먼저 빨아들여 천마가 말라죽게 만든다. 볏짚이나 낙엽 등으로 두껍게 덮어줄수록 좋다. 천마는 소서에서 상약으로 취급했는데 「동의보감」「한양집서방」「일화자」「약품화의」「산림경제」「방약합편」등 수많은 우리나라 고전 한의서에 그 효력이 수록돼 있다. 특히「한약집서방」에는 "맛이 맵고 성질이 평하다, 독이없다. 풍습으로 생긴 여러 가지 증세 등을 치료하고 허리와 무릎을 잘쓰게 하며 근력을 높여준다. 오래 먹으면 기운이 나고 몸이 거뜬해지고 오래산다"고 했다. 천마의 모양은 우리 인체중 위에서 간으로 가는 혈관과 장기의 모양과 비슷하다. 천마는 효능이 무궁무진해 집안의 상비용으로 두면 긴요하게 쓰일 수 있다. 천마를 쪄서 말린 것은 설마를 생즙은 변비를 치료하는데 제격이다. 열독과 옹종에 줄기와 잎을 찧어 붙이고 또 씨로 밥을 지어먹으면 열기가 없어지게 된다. 신경통에는 천마술이나 생즙을 먹어 땀을 흠씬내고 관절통에는 아픈 부위에 생즙을 붙이거나 술에 담가 우러난 천마를 갈아서 붙여도 된다. 어혈이나 멍이든 곳에는 강판에 갈아 붙이기도 한다. 천마는 두통, 중풍, 불면증, 고혈압, 우울증, 신경쇠약 같은 두뇌질환에 불가사의 할만큼 효력을 발휘한다. 천마는 몸속에 생긴 덩어리를 분해시켜 밖으로 보내고 천마가 갖고 있는 좋은 영양분을 우리 몸에 보태주어 피를 걸러주므로 천마는 중풍 등의 성인병뿐만 아니라 우리 몸속에 나쁜 노폐물이 생겨 오는 병에도 효과가 있다. 천마의 단맛은 인체에 영양공급과 피를 보충하며 매운맛으로 혈관 및 소화기에 있는 찌거기를 풀어 헤쳐주는 작용을 한다. 수험생들은 머리를 많이 쓰기 때문에 뇌에서 혈액이 많이 쓰이므로 수험생들에게 좋은 식품으로 권하고싶다. 오래 복용하면 간, 신장, 폐, 대장이 튼튼해지고 살결이 고와지며 머리카락이 까맣게 되고 장수한다. 천마는 청혈, 해독, 소염, 항암 효과가 뛰어나서 사람의 체질에 따라 제대로 쓰기만 하면 거의 만병을 물리칠 수 있다고 전해진다.

무주 | 박찬 | 2008-04-17 00:00

전주일보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전북도민의 대변지로 지역언론의 참모습을 보여주며 한길을 걸어온 전주일보와 임직원 여러분에게 큰 박수를 보냅니다.지방자치에 있어 지역신문은 소금같은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주는 한편 지역 주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또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있어 언론의 역할은 참으로 중차대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전주일보가 지난 시간 보여준 모습 역시 이를 위한 노력의 시간이었고, 지금의 모습은 큰 성과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지난 시간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전주일보가 앞으로 더욱 큰 발걸음을 내딛기를 희망합니다. 흔히 언론을 일컬어 사회의 소금이라고 말하곤 합니다. 소금은 짜기 때문에 부패를 방지하는 기능을 합니다. 하지만 정말 좋은 소금은 먹고 나서 입에 단맛이 느껴지는 소금이라고 합니다.언론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비판과 사실보도는 언론의 기본이지만 소외된 이웃들을 보듬고, 국민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따뜻한 신문이 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삶의 냄새가 배어있는 살아있는 신문이 되고, 희망을 일깨우는 언론이야말로, 좋은 소금처럼 좋은 언론으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다시 한번 전주일보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건승을 기원합니다. 통합민주당 정세균 국회의원

무주 | 박찬 | 2008-04-16 00:00

무주군이 지역여성들의 소득창출을 위해 퀼트기능인 연구모임 회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소득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5월 9일까지 5주 간 무주읍 농민의 집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지난해 실시된 퀼트 전문교육을 이수, 사범 자격증을 취득한 주민 김영자 씨와 권덕진 씨, 그리고 김미영 씨가 강사로 초빙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교육생 김영옥 씨(53세 무주읍)는 “처음엔 취미로 한 번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강사들을 보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욕심도 생겼다”며, “열심히 배워서 자격증에도 도전해보고, 상품화시키는 일에도 적극 동참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교육생들은 교육기간 동안 강아지 인형과 고양이 키홀더, 깍두기 파우치와 가방, 거울장식 등 소품을 제작하고 있으며 무주군은 이들의 작품을 상품화해 반딧불축제와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전시 . 판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무주군은 읍사무소 내에 상설판매장을 마련하고 인터넷 전자상거래 기반도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생활개선 조현숙 담당은 “퀼트는 여성들의 섬세한 솜씨와 정서를 담을 수 있는 창작공예”라며 “무주군에서는 여성들이 잠재된 능력을 발휘해 농외소득 창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투자 대비 높은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무주=박 찬 기자

무주 | 박찬 | 2008-04-16 00:00

무주 | 박찬 | 2008-04-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