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779건)

6월 7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제12회 무주반딧불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자문회의가 3일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반딧불축제 제전위원들과 기획단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경기대학교 김창수 교수와 전주대학교 류인평 교수, 문화관광정책연구원 류정아 연구원, 그리고 우송대학교 이용철 교수와 우송공업대학교 이희성 교수 등이 자문위원으로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반딧불축제의 차별화 전략과 집객요소 마련,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대학교 관광학부 김창수 교수는 “대도시와 인근해 있는 전국의 여러 지자체들이 반딧불축제를 개최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무주군만의 차별화 전략이 절실하다”며 “청정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반딧불이의 특성을 연계시킨 농 . 산촌 문화체험을 확대하고 반딧불이 자연탐사 등 메인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축제로서의 특성을 확실하게 어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11회를 개최하는 동안 쌓은 노하우가 매너리즘에 빠지는 함정이 되서는 안될 것”이라며 “축제가 개최되는 시기와 공간, 트랜드에 주목해 ▲가족 ▲교육 ▲체험 ▲오락성이 공존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무주반딧불축제의 발전방안으로는 ▲주말을 활용한 무주 반딧불 관광의 활성화와 ▲남대천을 활용한 문화거리 조성 ▲반딧불이 도보탐사 프로그램의 재창조 ▲환경캠페인 및 학술세미나를 통한 청정이미지 구축 ▲반딧불마을 조성 ▲반딧불축제 역사전시관 개관 ▲축제기획단의 상시운영체제 구축 등이 제시돼 관심을 모았다. 제12회 반딧불축제의 내실을 기하고 최우수축제로의 도약을 위해 지난 1일부터 기획단을 가동, 각 분야별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안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무주군은 앞으로 관련 특강과 벤치마킹, 자문회의 등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무주=박 찬 기자

무주 | 박찬 | 2008-04-03 00:00

지난해 말 무주읍 가옥리 ‘IC 만남의 광장’ 조성공사를 1차 준공한 무주군이 관련 시설의 위탁운영자를 공개 모집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지역제한 공개경쟁 전자입찰(http://www.onvid.co.kr)로 진행되는 무주 ‘IC 만남의 광장’ 총 2개 시설 4개 동에 대한 입찰 마감은 오는 11일이며, 군은 오는 7일 현장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410.14㎡ 규모의 만남의 광장은 농 . 특산물 판매장과 전통순대, 전통순두부, 한우 프라자, 그리고 머루 . 천마음식점, 일반음식점 시설로 모집인원은 6명이다.또한 1, 2층으로 구성된 331.41㎡규모의 공예촌은 무주군에서 생산된 전통공예품에 대한 전시 . 체험 . 판매장 시설로 모집인원은 2명이다. 만남의 광장과 전통공예촌 모두 위탁기간은 3년이며, 무주군은 관내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자로 자격요건 제한을 두고 있다. 또한 판매 품목과 식당 원재료 역시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 ․ 특산품과 한마을 ․ 한가정 ․ 한상품 사업을 통해 생산된 전통공예품, 전통식품 등으로 제한을 둬 주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무주군 툭화산업 담당은 “IC 만남의 광장은 무주군의 전통과 문화, 그리고 맛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명소가 될 것”이라며 “무주군만의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 다시 오고 싶도록 만드는 서비스가 넘치는 시설로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박 찬 기자

무주 | 박찬 | 2008-04-02 00:00

무주군 예체문화관이 매주 목요일, 군민들을 위한 영화관으로 탈바꿈한다. 군은 영화 상영을 위해 예체문화관 대공연장에 프로젝터와 스크린(9m*6m), DVD 플레이어 등을 설치한 무주군은 4월 3일부터 매주 목요일을 ‘꿈과 감동을 주는 영화여행의 날’로 정하고 오후 7시부터 DVD를 상영할 계획이다. 개관 첫 날에는 개봉당시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불러 모았던 ‘다카하타 이사오’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 ‘반딧불이의 묘’가 상영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오는 10일에는 심형래 감독의 ‘디워’, 4월 17일에는 라만휴이크리스밀러 감독의 ‘슈렉 3’, 4월 24일에는 전윤수 감독의 ‘식객’ 등이 상영될 예정이다. 무주군 시설관리사업소장은 “해가 길어지고 날씨도 따뜻해짐에 따라 영화여행의 날이 군민들에게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될 것”이라며, “무주군에서는 최근 개봉작들을 중심으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들을 선정하는데 주력하는 한편, 반딧불축제가 개최되는 6월에는 반딧불이와 관련된 영화들을 주로 상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영화여행의 날’ 운영을 통해 예체문화관의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군민들의 문화예술 욕구를 충족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무주=박 찬 기자

무주 | 박찬 | 2008-04-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