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동․경천 주민, 생활체육 활성화 기대
봉동․경천 주민, 생활체육 활성화 기대
  • 이은생
  • 승인 2010.06.0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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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천 생활체육공원․둔산 게이트볼장 준공 눈앞

완주군 봉동읍과 경천면 어르신과 주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공간이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1일 완주군은 주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경천 생활체육공원과 봉동 둔산 전천후 게이트볼장이 이달 초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2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봉동읍 둔산리 881번지 둔산공원 내에 지난해 12월에 착공한 봉동 둔산 전천후 게이트볼장은 456㎡(138평) 규모의 실내 구장으로 인조 잔디와 편의시설이 설치돼 사계절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둔산 게이트볼장은 주변에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위치해 지역주민의 이용이 편리한 것은 물론, 상대적으로 운동공간이 부족한 어르신들과 게이트볼 동호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총 23억원(국비 10억원, 군비 13억원)을 투자하여 지난해 6월부터 경천면 경천리 680-10번지 일원에 조성중인 경천 생활체육공원도 이달 초 준공을 앞두고 있다.

경천 생활체육공원은 전체 부지면적 34,910㎡(1만578평) 규모에 국제 규격의 축구장과 풋살장, 농구장, 족구장, 배구장 등 체육시설은 물론 잔디광장, 주차장 등 부대시설이 들어서 있다.

무엇보다 생활체육공원은 경천호(湖)과 만경강 지류인 구룡천변이 인접해있는 등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청정지역에 자리잡은데다, 국도 17호선과 연결돼 도심에서 30분 이내로 접근할 수 있다.

이에 경천면을 중심으로 한 완주군민의 건강증진과 체력향상은 물론 동호인과 도시민들의 이용도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신봉 군 문화관광과장은 “야외 활동이 활발한 시기에 맞춰 게이트볼장과 생활체육공원을 주민들에게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많은 주민들이 생활체육시설을 애용해 건강증진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 내에는 이번에 준공되는 경천 외에 고산과 소양에 2개의 생활체육공원이 조성돼 있으며, 전천후 게이트볼장은 봉동, 고산, 화산, 삼례 등 4개가 운영되고 있다. 완주=이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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