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중학교 체조팀, 소년체전에서 맹활약
전북체육중학교 체조팀, 소년체전에서 맹활약
  • 고병권
  • 승인 2024.05.18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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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현 금 2개와 은 2개 획득..대회 최우수선수상.
-.최지훈 금1개와 은1개, 동 1개 획득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체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황서현과 최지훈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고병권 기자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체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황서현과 최지훈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고병권 기자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체육중 체조팀이 맹활약을 펼쳤다. 

전북체육중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전남 영암 삼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소년체전 사전경기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면서 전북체조의 미래를 밝게 했다.

전북체육중  황서현은 개인종합에서 금메달을, 평균대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2관왕에 올랐다.

또 이단평행봉에서 은메달을, 마루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허면서 이번 대회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 등 모두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황서현은 올해 대회 최우수선수상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최지훈은 링에서 금메달을, 안마에서도 은메달을, 평행봉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마지막 소년체전의 유종의 미를 거뒀다.
 
황서현은 "마루에서 넘어지는 바람에 은메달에 그친 것이 아쉽지만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 중등부 마지막 대회에서 칭찬을 받아 기분이 좋고, 앞으로도 꿈을 만들어가는 선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서현은 지난해 동 대회에서 평균대와 마루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한 바 있다. 

또 올해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세계주니어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주위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미 평균대 수준은 국제적 수준까지 올라온 터라 실수만 없다면 좋은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

최지훈은 "이번 대회 결과에 만족한다. 지난해까지는 결승에 올랐지만 메달을 획득하지 못해 아쉬웠다. 하지만 마지막 소년체전에서 금, 은, 동을 따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됐다"며"체력훈련이 힘들지만 더욱 열심히 훈련에 매진해 세계 무대를 밟는 큰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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