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익산역 공영주차타워 주차대행 서비스 시작
익산시, 익산역 공영주차타워 주차대행 서비스 시작
  • 소재완
  • 승인 2024.04.21 0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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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휴일 8~24시 주차 대행 서비스 운영…빈 주차면 찾는 불편 해소 및 기차 이용객 신속한 탑승 도움 기대
익산역 공영주차타워/사진=익산시
익산역 공영주차타워/사진=익산시

익산역 공영주차타워의 공휴일 주차 대행 서비스가 시작돼 익산역 이용객들의 주차 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익산시는 익산역 이용객 주차 편의를 위한 익산역 공영주차타워 공휴일 주차 대행 서비스를 19일부터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주차타워에 진입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주차 대행 요원이 번호표를 발급하고, 주차를 대행하는 방식이다. 기차 이용 후 번호표 반납 및 요금을 결제하면 차량을 인수받게 된다.

시는 익산역 이용객이 많은 공휴일(휴일, 금·토·일요일) 8시부터 24시까지 이 서비스를 운영하고, 주차요금과 별개의 이용요금(1,000원)을 받을 예정이다.

익산역공영주차타워 주차 대행으로 수용(이면 주차 등)할 수 있는 35대 차량과 익산역 서편 역골주차장 40대, 송학주차장 15대를 포함하면 총 90여 대의 차량을 초과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주차 대행을 통해 주차타워 만차 시 빈 주차면을 찾아 헤매는 불편을 줄일 뿐 아니라 기차 시간이 급박한 이용객들이 신속하게 탑승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채수경 익산시 교통행정과장은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익산역을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마련했다"며 "안전한 주차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역 공영주차타워의 주차 면수는 187면으로 현재 익산시 도시관리공단이 운영하고 있으며, 익산역 철도 이용객들은 24시간 무료로 운영할 수 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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