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직속 '전북 기본사회위원회' 공식 출범
이재명 직속 '전북 기본사회위원회' 공식 출범
  • 고주영
  • 승인 2023.11.2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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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위원장 "전북형 기본사회 발굴 위한 진지한 논의 시작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속 기본사회위원회 전북위원장인 김윤덕 의원이 28일 출범식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의원실제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속 기본사회위원회 전북위원회가 공식 출범하고 전북형 기본사회를 위한 정책 발굴에 적극 나서기로 결의했다.

전북 기본사회위원회(위원장 김윤덕)은 지난 28일 민주당 전북도당 회의실에서 우원식 중앙당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한 200여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김윤덕 위원장의 대회사와 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 우원식 수석부위원장, 강남훈 정책단장, 김성용 부위원장의 축사에 이어 부위원장단, 정책위원단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어 ‘기본사회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정균승 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 기본소득본부장이 초청강연을 진행했다.

김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사회는 장기적 저출산, 저성장, 고물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는 우리 공동체가 30년 후, 50년 후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민하는 토론과 국민이 기본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삶의 조건들을 함께 책임지고 논의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민주당 전북 기본사회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이재명 대표와 함께 전북이 좌절하지 않고,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사회가 되도록 전북형 기본사회 발굴을 위한 진지한 논의를 시작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재명 당대표를 대신해 참석한 우원식 상임부위원장은 “다음 총선과 대선에서 새로운 아젠다를 발굴하지 못하면 집권은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우 상임부위원장은 “국민의 최소한의 삶의 보장이 지금까지의 아젠다였다면 이제는 기본적인 삶을 영위한 수 있는 기본소득, 기본의료, 기본교육 등의 보편적이고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본사회가 새로운 아젠다로 정착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국회=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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