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장지은 석사과정생, 지하수 암모니아 제거 연구 ‘우수’
전북대 장지은 석사과정생, 지하수 암모니아 제거 연구 ‘우수’
  • 고병권
  • 승인 2023.11.1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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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계지질과학연합학술대회에서 포스터발표 부문 학생우수논문상
-.축산폐수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 박테리아로 제거하는 기작 연구
장지은 전북대 석사과정생
장지은 전북대 석사과정생

전북대학교는 장지은 석사과정생(환경에너지융합학과, 지도교수 진성욱)이 최근 열린 ‘2023 추계지질과학연합학술대회’에서 포스터발표 부문 학생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1월 7일~1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이번 학회에서는 지하수, 지구화학, 지질학, 해양지질학, 퇴적학 등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 대학원생, 교수 및 신진연구자들이 참여해 구두발표와 포스터발표 등이 진행됐다.

포스터발표 부문에서 수상한 장지은 석사과정생은 ‘배치실험을 통한 지하수 내 암모니아 제거 기작 평가(Evaluating Removal Mechanisms of Ammonia in Groundwater through Batch Experiment)’라는 주제의 발표를 통해 주목을 받았다.

이 연구는 수질 및 대기 오염을 발생시키는 원인 중 하나인 축산폐수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를 토양에 존재하는 박테리아를 이용해 제거하고, 그 과정의 평가를 위해 배치실험을 수행한 것이다.

장지은 대학원생은 “이번 포스터 발표에서 보여준 연구를 통해 자연토양에 존재하는 박테리아를 사용하여 암모니아를 제거하는 기작을 연구하였으며 추후에 더욱 효율적으로 암모니아를 저감할 수 있는 조건을 제안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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