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서 전북 14개 시군 중 3위 달성
산불 상황 따른 지속적 진화 훈련 노력 결과
산불 상황 따른 지속적 진화 훈련 노력 결과
![산불 지상 진화 경연대회에 출전해 전북 3위를 달성한 익산시 대표팀/사진=익산시](/news/photo/202311/280857_137387_115.jpg)
익산시가 산불 지상 진화 경연대회에서 입상하며 뛰어난 산불 진화 역량을 인정받았다.
익산시는 지난 15일 순창군 산림박물관에서 열린 ‘2023년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전북 14개 시군 출전팀 중 3위(장려상)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 대회는 각 시군의 산불 지상 진화 능력을 겨루는 자리로 마련, 시군별 공무원 1명과 진화대원 11명이 한 팀으로 참여 열전을 벌였다.
각 출전팀들은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 대회에서 45㎏에 이르는 중형 펌프와 300m에 달하는 물 호스를 수백 미터씩 들고 이동하고, 이후에는 수조를 설치해 물을 담수하는 등 실전과 같은 화재 진압에 구슬땀을 흘렸다.
익산시도 산림과 직원과 산불진화대원 등 2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배창경 익산시 산림과장은 “산불 상황에 맞춰 평소 철저히 진행한 진화 훈련이 이번 대회에서의 우수 성적을 거두는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훈련과 예방 활동을 진행해 지역사회의 안전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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