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간호대학 안미래.정슬기 석사과정생, 학회 ‘젊은 과학자상’ 수상
전북대 간호대학 안미래.정슬기 석사과정생, 학회 ‘젊은 과학자상’ 수상
  • 고병권
  • 승인 2023.11.16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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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1인가구와 다인가구의 우울, 자살, 삶의 질 비교 연구
-.민건강영양조사 빅데이터 활용, 도출 결과 다각도 분석 의미 
사진왼쪽부터 안미래.정슬기 전북대 간호대학 석사과정생
사진왼쪽부터 안미래.정슬기 전북대 간호대학 석사과정생

전북대학교 간호대학 안미래.정슬기 석사과정생(지도교수  노주희)이 최근 열린 2023 대한라이프스타일의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미래 연구 동량에게 수여되는 ‘젊은 과학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여성 1인가구와 다인가구의 우울, 자살생각 및 삶의 질 비교(A Comparative Study of Depression, Suicidal Ideation and Quality of Life between One-person and Multi-person Households in Korean Women : Data Analysis from the 8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a)라는 연구 주제를 발표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연구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진행된 제8기 국민건강영양조사 빅데이터를 활용해 증가하는 성인 여성 1인가구의 특성을 파악하고, 가구 형태에 따른 여성의 건강행태, 정신건강, 삶의 질을 비교하기 위해 수행됐다.

안미래.정슬기 대학원생은 이번 연구를 통해 성인 여성 1인가구가 다인가구에 비해 삶의 질이 낮으며, 인구 사회학적 특성 및 건강행태의 측면에서 취약한 요인이 더 많다는 결과를 도출해 냈다.

또 우리나라 국민을 위한 보건정책 마련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국민건강영양조사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자료 수집 대상자가 한국 성인여성 1인가구 특성을 대표할 수 있다는 점과, 도출한 결과를 다각도로 분석할 수 있었다는 점에 의의가 있는 연구로 평가됐다.

안미래.정슬기 대학원생은 “이 연구를 시작으로 외부 요인에 많은 영향을 받는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을 찾아나가는 연구자로 성장해 나가겠다”라며 “이번 연구를 위해 많은 지도와 도움을 주신 노주희 교수님과 이번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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