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양성자 치료기 도입 가속화
원광대병원, 양성자 치료기 도입 가속화
  • 소재완
  • 승인 2023.11.1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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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병원이 꿈의 암 치료 장비인 양성자 치료기 도입을 위한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원광대병원
원광대학교병원이 꿈의 암 치료 장비인 양성자 치료기 도입을 위한 운영위원회를 지난 14일 개최하고 있다./사진=원광대병원

원광대병원이 꿈의 암 치료 장비인 양성자 치료기 도입에 본격 나서고 있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지난 14일 문화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양성자 치료기 도입을 위한 ‘양성자치료센터건립추진단 운영위원회 Kick-Off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성자 치료기는 꿈의 암 치료 장비라 불리는 첨단 의료 기기다. 암 환자 치료의 질 개선을 위해 지역사회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설치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원광대병원은 앞서 지난 8월 학교법인 원광학원 이사회를 통해 양성자 치료센터 건립에 대한 계획을 공식적으로 승인받은 상태다.

이에 따라 병원은 이번 ‘Kick-Off’ 행사를 통해 ‘양성자치료센터건립추진단’의 사업운영위원들(학교법인 원광학원, 원광대학교, 원광대학교병원 관계자 등)을 위촉하고, 해당 운영위원회가 사업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어줄 것을 요구했다.

원광대병원은 또 해당 사업이 지역주민은 물론 국민의 의료 질 향상과 직결된 사업인 만큼 외부 자문위원을 추가로 위촉, 사업에 대한 전문성도 확보할 예정이다.

서일영 원광대병원장은 “본원의 양성자 치료센터 건립은 국립암센터, 삼성서울병원에 이은 국내 세 번째 추진이다”며 “첨단 기술 장비를 도입해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를 치료함과 동시에 우리 병원이 호남·서해안을 대표하는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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