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포츠산업 도시’인 순창군과 인도네시아가 지난 19일 상호 스포츠 교류협약에 대한 재확인의 시간을 가졌다.
순창군은 이날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인도네시아 이스마 야툰 감사원장의 순창군 방문을 기념하기 위해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일 군수와 이스마 야툰 감사원장과 마뚜우마 사라기 인도네시아소프트테니스협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영일 군수는 인니 이스마야툰 감사원장에게 환영의 의미로 꽃다발과 공예품을 전달하는 등 순창군 방문을 환영했으며, 이스마야툰 감사원장은 환대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지난 8월 순창군과 인니소프트테니스연맹은 양 기관의 스포츠 산업 활성화와 상호지원을 약속한 스포츠 교류 협약을 맺었으며, 그 후 인니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팀이 순창군 공설운동장에서 전지훈련을 하는 등 서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최영일 군수는 “스포츠협약과 전지훈련 등으로 인도네시아와 순창군은 서로 더 가까워졌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서로 협력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마야툰 감사원장은 공설운동장에서 훈련 중인 인니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부산에서 열리는 제59회 ASOSAI(아시아 회계 감사기구) 이사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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