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태용)은 15일과 16일 이틀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꿈이룸’ 체험점포에서 '꿈이룸 플프마켓'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플프마켓이란 플리마켓과 프리마켓의 합성어로 일반시민들은 중고품을, 예술가들은 다양한 예술품을 내놓고 파는 시장을 뜻한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아이템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소상공인을 선발하여 기초·전문교육, 상품화 지원 및 경영체험교육, 실제 창업을 위한 사업화 지원금까지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사업자 등록이 돼있지 않은 예비창업자로 신사업 아이디어 또는 유망 아이템으로 창업하고자 하는 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금회 전북지역 16기 신사업창업사관학교에는 20명 선발에 87명이 지원하여 4: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된 예비창업자 20명은 창업상담 코칭, 창업준비금, 보육공간 제공 등을 지원 받고 있으며, 이 중 7개 기업이 전주시 완산구 홍산로에 위치해 있는 ‘꿈이룸’ 체험점포에서 '꿈이룸 플프마켓'을 진행한다.
이번 플프마켓 행사에서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룰렛 이벤트, 캘리그라피 체험, SNS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전통부채 기획전(방화선 선자장), 목공예 기획전(황보연 나무대장간 대표)을 함께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제공과 더불어 전주의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협회 이인호 회장은 “도내 소상공인의 꿈이 이뤄지는 시작점에 ‘꿈이룸’이 있으니 많은 도민들이 방문해 플프마켓 행사도 즐기고 제품 구매는 물론, (예비)창업자들에게 상품평도 과감없이 전달해 성공적인 창업자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이번 행사가 (예비)창업자들에게는 열정과 의지를 확인하고, 지역의 창업활성화 분위기가 지속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