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기청, '2023년 제2차 전북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지원
전북중기청, '2023년 제2차 전북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지원
  • 이용원
  • 승인 2023.09.02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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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태용)은 '2023년 제2차 전북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에 전북 제조 소기업 22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총 3억 7,500만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중소기업 혁신혁신바우처사업’은 최근 3개년 평균 매출액이 120억원 이하인 제조 소기업을 대상으로 혁신역량을 평가해 기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 패키지를 지원해 제조 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사업 내용으로는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서비스 3가지 분야 14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바우처 형태로 제공하며 기업당 최대 5천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이번 2차 사업은 제조 중소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체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ESG경영혁신 바우처’와 녹색기술 보급·확산과 탄소중립 지원 정책 다변화를 위한 ‘녹색기술 혁신 바우처’, 전북지역 산업환경을 고려해 지역 제조 소기업의 경영혁신 촉진을 위한 ‘지역단위 자율형 바우처’ 3-track으로 추진됐다.

지난 7월 모집공고를 통해 총 109개사가 신청했으며, 이들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평가자가 참여한 서면심사 및 현장평가를 거쳐, 전북중기청이 주관하는 지역위원회에서 약 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22개사를 지원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지원기업 내역을 살펴보면, ‘ESG 경영혁신 바우처’는 6개사(컨설팅 3개사, 기술지원 2개사, 마케팅 1개사), ‘녹색기술 혁신 바우처’는 5개사(컨설팅 2개사, 기술지원 2개사, 마케팅 1개사), ‘지역단위 자율형 바우처’는 11개사(컨설팅 4개사, 기술지원 5개사, 마케팅 2개사)이다.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9월 중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기업이 원하는 분야별 맞춤형 서비스를 바우처 형태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안태용 청장은 “혁신바우처사업이 제조 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정책지원을 강구해 지역 소기업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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