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안됩니다"
완산구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안됩니다"
  • 김주형
  • 승인 2023.05.2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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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완산구,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시민인식 개선을 위한 거리 캠페인 실시

전주시 완산구는 25일 완산구청 일대 유동 인구가 많은 교차로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신고가 빈번하게 접수되는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보장하는 주차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인식개선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어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증가한 이후 꾸준히 접수되고 있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행위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본 제도를 알리기 위해서 진행됐다.

오전 8시 30분부터 진행된 캠페인은 현수막과 피켓을 활용해 시각적 효과를 높여 출근시간 많은 차량과 시민들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고, 시민들과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대상으로 홍보용 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했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인의 주차 및 이동 편의를 위해 설치한 시설으로, 장애인자동차표지(주차가능)를 부착한 차량에 장애인이 탑승해있는 경우에만 주차가 가능하며, 법령에 따라 일부 침범을 포함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내 불법주정차는 과태료 10만원,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차량 진입을 막는 주차방해 행위는 과태료 최대 50만원, 장애인주차표지 위·변조 등 표지 부당사용은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완산구는 앞으로도 신고 다발 지역 및 정비가 필요한 지역에 대해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계도 활동을 이어감과 동시에 관내 19개 동주민센터 및 257개소 공동주택, 31개소 공공기관 등에 전단지와 포스터를 전달하는 등 주차장을 이용하는 민원인들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해 바르게 인식하고 배려하는 주차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주시 완산구 관계자는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위한 올바른 주차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들이 보다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지고 실천해주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 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교통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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