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지방우정청(청장 김꽃마음)은 25일 남원시 일원에서 우정노조(위원장 이행무), 공무원노조(본부장 김환국)와 함께 노·사가 합동으로 농가일손돕기, 줍깅, 물품기부 등 'THE-행복한 나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전북우정청은 남원시 소재의 농가를 방문해 복숭아나무 과실에 종이 봉지 씌우기와 농가 주변의 폐비닐 등 쓰레기 줍기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지역 내 사회복지관을 통해 경로식당, 저소득 가정 등에 폭염대비 선풍기 30대를 후원하는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김꽃마음 청장은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농번기에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는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지원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며 "어려운 이웃들이 특히 무더운 올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지방우정청 및 도내 16개 시·군 우체국 직원들로 구성된 '우체국 행복나눔봉사단'은 매년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후원물품 지원, 사랑의 집수리 활동 및 사랑의 연탄배달 활동 등 지속적이고 다양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용원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