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안군은 17일 공정하고 투명한 부안군정 실현을 위해 제1기 군민감사관을 위촉했다.
이번 군민감사관 위촉은 군민참여를 통한 군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예방감사를 실현하는 한편, 군민 불편·불만사항에 대한 건의 등을 통해 열린 감사행정을 구현하고자 마련됐다.
위촉된 제1기 군민감사관은 변호사, 세무사, 건축사 등 분야별 전문가를 비롯해 사회단체 활동가 등 부안군민 7명으로 구성됐다. 군민감사관은 실무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지식이 요구되는 각종 감사 참여와 자문 기능을 하게 된다.
군민감사관은 위촉기간 동안 생활현장의 위법‧부당사항 및 각종 불편사항 제보, 각종 감사 시 전문분야 자문, 군정발전을 위한 필요사항 건의 및 불합리한 제도 개선방안 제시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군민감사관은 군민의 대리인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청렴한 부안군정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봉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