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창경찰서(서장 김난영)는 23일 농협중앙회 순창군지부에서 지난 18일 5,000만원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농협중앙회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농협중앙회 직원은 70대 할머니가 현금 5,000만을 찾으려 하는 것을 수상히 여겨 현금 인출을 지연시킨 뒤 경찰에 신고하여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당시 전화금융사기범은 경찰청 형사를 사칭해 현금을 다찾아서 집에 보관하도록 겁을 주는 수법을 썼다.
김난영 서장은 “행동이 수상한 노인을 방관하지 않고 적극 개입하여 범죄피해를 예방한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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