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김관영 의원(민주당, 군산)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김 의원은 지난10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3년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 시상식’에서 우수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이번에 수상한 김 의원은 270개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출석률·정책질의·언론보도 등 전 과정을 정밀 분석해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김 의원은 국감을 통해 국가기관이 발주한 공공공사에서 국민혈세를 초래하는 공사손해보험의 담합의혹 정황을 포착해 제도개선을 촉구하는 등 차별화된 정책 질의와 깊이 있는 대안 제시를 했다는 평가다.

또한 민주당 수석대변인으로서 바쁜 일정 속에서도 10권에 달하는 다수의 정책 자료집을 발간하는 등 국감과정에서 적지 않은 성과를 일궈냈다는 평이다.

김 의원은 “우수의원에 선정된데 깊은 감사를 느낀다”며 “제한된 시간에 수 십 개 기관을 점검해야하는 일정속에 매번 부족함을 느꼈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해 건설경제신문사가 주관하는 2012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도 유력 언론사가 실시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관기관 소속 간부급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우수 국정감사 베스트 의원에 선정된 바 있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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