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인터뷰] 안호영 "완주‧진안‧무주 '3대 특별시'로 만들겠다"
[당선인 인터뷰] 안호영 "완주‧진안‧무주 '3대 특별시'로 만들겠다"
  • 고주영
  • 승인 2024.04.28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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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첨단경제'·진안 '휴양관광'·무주 '청정태권특별시'
전북 인구소멸 해법…"지역 특성 전략산업 육성돼야"
"지역 미래먹거리 찾는데 그 책임과 의무 다하겠다"
전북 완주‧진안‧무주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당선인.

전북 완주‧진안‧무주 선거구에서 3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당선인은 28일 "완주‧진안‧무주를 3대 특별시로 3배 빠르게 만들고, 이를 발전시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안 당선자는 이날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완주는 '수소산업'을 중심으로 한 '첨단경제특별시'를, 진안은 올 가을 개장하는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과 용담호를 활용해 '휴양관광특별시'를, 무주는 태권도 육성과 덕유산을 전략산업으로 삼아 '청정태권특별시'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8년간 국회에서 여러 상임위 활동을 통해 기후위기, 균형발전, 지방소멸, 농업의 미래를 고민했다"며 "완주‧진안‧무주가 갖고 있는 강점을 활용할 수 있도록 농생명산업지구 등 특화지구를 지정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안 당선인은 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84.23%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3선에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다음은 안 당선인과의 일문일답.

Q. 당선 소감은.

"완주‧진안‧무주 군민 여러분께서 큰 사랑으로 막중한 역할을 다시 한 번 맡겨주셔서 감사드린다. 이제 3선 국회의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초선 때 그 마음 변치 않고 더 열심히 뛰겠다."

Q. 이제 3선, 당내에서 어떤 역할을 할 건가.

"3선 국회의원이 되면 국회 상임위원회 위원장, 당 정책위원회 의장, 사무총장, 최고위원 등 당내 중요한 직책을 맡을 수 있다. 저는 3선 의원으로서 초‧재선과 3선 이상의 국회의원들 간에 원활한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중앙과 지역 정치를 조화롭게 만들고 여야 협치에 필요한 중재 역할은 물론 균형과 협의를 잘 이끌어내도록 하겠다. 상임위를 비롯해 평소 관심 있던 분야, 지역의 미래먹거리에 대한 구체적 실행방안을 찾는데 그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

Q. 22대 국회서 꼭 하고 싶은 일을 꼽는다면.

"지난 8년간 국회에서 여러 상임위 활동을 통해 기후위기, 균형발전, 지방소멸, 농업의 미래를 고민했다. 완주,진안,무주가 갖고 있는 강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전북특별자치도법 상의 농생명산업지구, 산악관광진흥지구, 미래첨단산업지구 등 특화지구를 지정하고, 도지사의 허가를 얻어 기후위기시대, 4차산업 혁명시대에 맞도록 농생명산업, 문화․휴양 복합단지 조성, 수소산업 등을 키워내는 방안도 찾는데도 주력하겠다."

Q. 전북 인구소멸 막을 해법은.

"인구소멸문제는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적인 사안이고 전북은 가장 심각하다. 2021년 행안부 발표에 따르면, 인구감소지역은 전국 모두 89곳인데 이 중 전북 14개 시군 중 10곳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실 전북의 인구감소의 주된 원인은 출생 및 사망에 의한 자연적 감소보다 청년층 인구가 대거 수도권으로 이탈하면서 발생하는 사회적 감소에서 크게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전북의 열악한 경제상황이 인구감소로, 인구감소가 또 경제상황 악화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자리잡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을 막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도 마련하기 위해서는 산업정책과 교통정책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 또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전략산업 육성이 고려돼야 한다."

Q. 지역구 핵심 공약은.

"완주‧진안‧무주를 3대 특별시로 3배 빠르게 만들겠다. 우선 완주군의 수소 산업을 기반으로, 지역 최초 국가산업단지인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를 조기에 조성하겠다. 진안군은 올해 개장하는 국립 지덕권 산림 치유원과 연계해서 신광재 산림고원을 조성하고, 산림을 활용한 치유산업을 본격 추진하겠다. 무주군은 청정자연과 태권도원의 기반 위에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를 설립, 무주 반딧불 스포츠타운 등을 조성해 스포츠, 생태관광이 어우러진 도시로 만들고, 동서횡단 고속도로와 철도를 연결해 사통팔달의 청정태권특별시 무주를 만들겠다."

Q. 지역 주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8년 전, 여러분께서 저를 우리 지역의 대표로 뽑아주시고, 지금까지 재선 국회의원으로 키워주셨다. 이번에는 무능하고 무도한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에 맞서 제대로 일해보라고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셨다. 약속드린데로 우리 완주‧진안‧무주 지역발전과 전북특별자치도가 더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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