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주시협의회(회장 송현만)와 전북지역 통일교육센터(센터장 차종권)는 15일 전주 리베라호텔 백제홀에서 민주평통 자문위원과 통일교육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통일문제’ 주제를 가지고 공동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정전협정 60년을 맞는 현재 북핵문제와 한반도 평화를 둘러싼 남북관계와 주변국의 입장을 살펴보고, 평화체제 구축의 과제와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박근혜정부의 대북정책인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의 의미와 추진배경 등을 알아보고 그간의 평가를 통해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내실화하기위한 비전과 전략, 실행방안을 검토했다.
이번 학술회의는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남북관계와 통일문제의 주제로 2회의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1회의에서는 정전협정 60주년과 평화체제 구축(김강녕 조화정치연구원장), 오바마 행정부의 대북정책과 북핵문제(박성용 인하대 교수), 2회의에서는 박근혜정부의 대북정책과 신뢰프로세스(송정호 우석대 교수), 북한의 정세변화와 통일문제(이지경 공군사관학교 교수) 에 대한 주제발표와 민주평통 전주시협의회 자문위원과 지역의 정치, 학계, 언론계에서 대표들이 참석해 토론을 펼쳤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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