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는 11일 2014년 적용 개별주택 특성조사 실시에 앞서 조사요원 40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1일부터 12월말까지 관내 단독주택, 다가구 주상복합 건물 2만2천여호에 대해 사용용도, 증축, 멸실 여부 등 주택특성조사를 실시함에 있어 정확하고 공정한 조사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택 가격 특성조사는 과표를 현실화해 지역간 세부담을 해소하고 공평과세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일반 단독주택은 물론 최근 2~3년 사이에 서부신시가지 등 택지개발지역내 밀집 건축된 원룸과 주상복합 건물을 중심으로 사실상 주택으로 사용하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하게 되며 조사된 자료는 2014년도 개별주택가격 산정에 반영된다.
또 산정된 개별주택가격은 내년 2월 감정평가사의 가격검증과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가격열람 및 의견청취 절차를 거친 후 전주시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4월 30일 최종 공시된다.
아울러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시장에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종합부동산세, 재산세(주택), 국민주택채권, 건강보험료 등 각종 조세와 부담금의 산출기준으로 활용하게 된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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