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이건식 시장과 의장 시의원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지역자활센터 사무실 이전 개소식 및 10주념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 시장은 축사를 통해 “경기 불황으로 힘든 시기에 자활근로사업의 성공 여부는 참여자 여러분의 의지와 노력이 어느때 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자활가족 여러분들이 좀더 나은 생활과 빠른 자활기반 마련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제시 관계자는 "자활근로사업의 핵심을 담당하는 김제지역자활센터가 전 사무실(한국농어촌공사동진지사) 건물 임대료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구)동지농조 건물을 무상임대하여 이전하게 됐으며 작업장 이동에 필요한 중형버스도 지원해 자활사업의 활성화를 안정화를 가져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외에 시는 2010년 저소득층 일자리사업 확충을 위해 583백만원이 증액된 36억여원을 투입 지원함으로써 저소득층의 자활촉진 및 기초배양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한편 김제지역자활센터는 2000년 8월 24일 개원 이후 저소득층을 위한 자활사업 전담기관으로 노기보 센터장을 중심으로 센터직원과 자활참여자 등 250여명이 혼연일체가 되어 9개 사업단 과 9개 공동체를 이끄는 자활사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한유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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