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영농철을 맞아 읍ㆍ면 당 1개 마을을 선정, 농기계 순회수리봉사를 2일부터 오는 9일까지 실시키로 했다.
이번 농기계수리봉사는 읍ㆍ면장 책임 하에 농업기술센터, 지역농협 농기계서비스센터, 농기계사후봉사업소 등으로 합동 수리반을 편성하여 오지마을에 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농기계 점검 및 수리비는 무료로 하고 부품대는 실비로  하기로 했다.
또한 큰 고장 등으로 순회 수리봉사반이 현장에서 수리할 수 없는 경우 인근사후봉사업소와 제조업체에 인계하여 수리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봄철에만 사용하는 농기계에 대해 사용 후 세척, 정비 및 안전보관 요령에 따라 정비ㆍ보관을 잘하면 15~40％의 수명연장 할 수 있는 효과를 홍보키로 했다.
이 밖에 유류를 사용하는 농기계에 대해 에너지 절감을 최대한 할 수 있도록 연료 공급장치 등을 중점ㆍ점검하여 농업인에게 농기계 에너지 절감요령을 지도와 교육을 병행, 효율적으로 농기계를 사용하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번 농기계수리반에 참여하는 업체는 대동농기계, 동양농기계, 호남농기계, 국제농기계 등이며 운반이 어려운 농기계를 중심으로 현장에 나가 수리 할 계획이다.
특히 관리기, 경운기, 보행형 이앙기 등 봄철에 많이 사용하는 농기계를 중점적으로 수리키로 했다.
임실=진남근기자

진남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