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순창교육청(교육장 조동환)은 지난 27일,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생각트기, 마음열기, 표현내기 독서논술 삼품제” 라는 순창군교육청 장학계획 추진의 일환으로 우리교육청 영재교육원에서 09후반기 초중학교 독서행사를 실시 했다.
조동환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 동안 학생들이 열심히 독서활동을 한 것을 칭찬하며 책을 더 많이 읽어서 지식기반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분명하게 표현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사람들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본 행사는 학생들의 수준에 맞춘 맞춤식 독서행사로 초․중등 학생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였다.
책을 읽은 후 자기의 느낌을 그림으로 나타내는 초등 1,2학년의 독후화그리기, 초등 3,4학년과 중등 1,2학년 독후감쓰기, 초등 5,6학년과 중등 1,2학년은 독서토론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참가한 학생들은 150여명으로 각 학교에서 예선대회를 통해 선발된 학생들로서 자기학교의 명예를 걸고 각자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대회였다. 특히 주어진 논제에 대해 서로의 주장을 근거를 들어가며 밝히는 열띤 토론장의 모습은 법정에라도 온 듯했다,
학생들은 이번 맞춤식 독서행사를 통해 독서의 중요성을 실감함으로 더욱 흥미를 갖고 열심히 독서활동을 할 것이라 기대되며 기발한 상상력과 창의력, 논리적 사고력이 향상됨은 물론 책을 깊게 읽는 습관이 길러져 학생들의 학습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여 진다.
/순창=이동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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